권혁빈 프로필과 이혼 재산분할 "주식 2조5500억과 현금 650억" 판결

권혁빈 프로필
권혁빈 프로필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소송 1심에서 약 2조5500억원에 이르는 재산분할 판결이 나왔습니다. 단순히 거액의 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 아니라 비상장사 주식 35%를 현물로 이전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재산분할 규모와 방식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은 권혁빈 의장의 창업 과정과 배우자의 초기 기여, 장기간의 혼인생활, 스마일게이트 지분 가치가 핵심 쟁점이 된 사건입니다. 

다만 2026년 9월 9일 서울가정법원이 내린 1심 판단이므로 항소 여부와 상급심 결과에 따라 분할 비율이나 지급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권혁빈 프로필

권혁빈 의장은 1974년생으로 전북 전주 출신입니다. 상산고등학교를 거쳐 1992년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했고 1999년 졸업했습니다. 

첫 창업 경험을 거친 뒤 2002년 게임 개발사 스마일게이트를 설립했으며, 현재 그룹의 장기 비전을 제시하는 CVO와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구분내용
이름권혁빈
출생1974년, 전북 전주
학력상산고등학교·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주요 경력2002년 스마일게이트 창업
현재 직책스마일게이트 CVO·희망스튜디오 이사장
대표 성과크로스파이어·로스트아크 글로벌 흥행

스마일게이트 성장 과정

스마일게이트의 성장 기반은 2006년 출시한 PC 온라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입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하며 그룹의 현금 창출원이 됐고, 이후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한 로스트아크가 국내외에서 성과를 내면서 대표 게임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권 의장은 지주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지분을 사실상 전부 보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이혼소송에서 일반적인 부동산이나 예금보다 비상장 주식의 가치 평가와 현물 분할 여부가 중요했던 이유입니다.

이혼소송 1심 결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2026년 9월 9일 배우자 이모 씨의 이혼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재판부는 혼인관계가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됐다고 판단하면서도 파탄 책임이 어느 한쪽에만 있다고 보기 어렵고 양측의 책임 정도가 대등하다며 위자료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항목1심 판단
이혼 청구인용
재산분할 비율권혁빈 65%·배우자 35%
주식 현물분할스마일게이트 주식 35%, 약 2조4867억원 상당
현금 지급약 650억원
총 재산분할약 2조5500억원
위자료청구 기각
친권·양육자배우자 이모 씨
월 양육비2000만원

2조5500억원 계산법

재판부가 인정한 권 의장 보유 스마일게이트 주식 가치는 약 7조1049억원입니다. 여기에 배우자의 재산 형성 기여도 35%를 적용한 주식 가치가 약 2조4867억원이며, 부족분 등을 반영한 현금 약 650억원을 합하면 전체 분할액은 약 2조5500억원이 됩니다.

주식 약 2조4867억원 + 현금 약 650억원 = 총 약 2조5500억원

법원이 전액 현금 지급이 아닌 주식 현물분할을 선택한 배경에는 재산 대부분이 비상장 주식이라는 특성이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권 의장 순재산의 약 92.8%가 비상장 주식으로 구성돼 있어,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게 하면 대규모 지분 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배우자 기여도 35% 이유

권 의장은 2001년 혼인한 뒤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습니다. 보도된 소송 자료에 따르면 창업 당시 지분은 권 의장 70%, 배우자 30%였고 배우자는 초기 대표이사와 등기이사를 맡았습니다. 이후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배우자 측은 창업과 재산 형성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권 의장의 사업 판단과 경영 능력이 회사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한 점뿐 아니라 배우자의 초기 참여와 혼인생활, 배우자 가족의 지원, 배당금 지급 사정 등을 함께 고려해 65대 35로 정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혼인 기간만으로 35%가 결정됐다고 해석하기보다는 창업 전후의 기여와 재산 형성 과정을 종합한 결과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경영권 영향은 미확정

1심 판결대로 주식 35%가 이전되면 권 의장이 65%, 배우자가 35%를 보유하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권 의장이 과반을 유지하므로 곧바로 경영권을 잃는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주요 주주가 새로 등장하는 만큼 의사결정과 지배구조에는 변화 요인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지분 이전이나 지배구조 변화가 확정됐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양측의 항소 여부, 판결 확정 시점, 상급심의 분할 대상·비율 판단에 따라 실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권혁빈 재산분할액 2조5500억원은 확정됐나요?

아닙니다. 2026년 9월 9일 선고된 서울가정법원 1심 결과입니다. 항소와 상고 절차가 진행되면 최종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2조5500억원을 전부 현금으로 지급하나요?

아닙니다. 1심은 약 2조4867억원 상당의 스마일게이트 주식 35%를 현물로 이전하고, 현금 약 650억원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Q. 위자료도 포함된 금액인가요?

아닙니다. 법원은 혼인 파탄에 대한 양측 책임이 대등하다고 판단해 배우자의 위자료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약 2조5500억원은 재산분할 규모입니다.

마무리

권혁빈 의장 이혼소송은 창업자의 비상장 지분도 혼인 중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증가한 재산이라면 분할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1심 기준 분할액은 약 2조5500억원으로 공개된 국내 이혼소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되지만, 아직 판결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는 항소 여부와 주식 현물분할 판단이 유지되는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자료 기준
서울가정법원 2026년 9월 9일 1심 판결 관련 언론 보도, 서강대학교 동문 자료, 스마일게이트 관련 공개 자료를 교차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판결 관련 수치는 보도 시점의 1심 판단 기준이며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