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경태·진종오·권영진·서범수 프로필, 당원권 정지 기간

국힘 조경태 진종오 권영진 서범수 징계
국힘 당원권 정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현역 국회의원 4명에게 모두 당원권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2년 6개월로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았고, 진종오 의원 2년, 권영진 의원 1년 6개월, 서범수 의원은 10개월입니다. 네 사람의 징계 이유는 서로 달라 사건별로 구분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조경태·진종오 의원은 징계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당원권 정지 기간이 2028년 4월 총선을 넘어갑니다. 권영진 의원 역시 총선 공천 절차가 시작되는 시기와 징계 기간이 맞물릴 수 있습니다. 

다만 당사자들은 이번 절차를 표적·보복성 징계라고 반발하고 있어 향후 재심이나 법적 대응 여부도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핵심 요약
· 조경태: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
· 진종오: 당원권 정지 2년
· 권영진: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
· 서범수: 당원권 정지 10개월
· 4명 모두 현역 국회의원 신분은 유지
· 징계가 유지되면 2028년 총선 공천에 상당한 영향 예상

현역 의원 4명 징계 결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의결한 징계는 네 사람 모두 '당원권 정지'입니다. 당원권이 정지되면 일정 기간 당내 선거권과 피선거권 등 당원으로서의 권리 행사가 제한됩니다. 다만 당내 징계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국회의원직을 잃는 것은 아닙니다.

의원 선수·지역구 당원권 정지 주요 징계 사유
조경태 6선·부산 사하을 2년 6개월 박덕흠 국회부의장 후보 낙선 요청
진종오 초선·비례대표 2년 한동훈 후보 지원·간담회 부적절 발언
권영진 재선·대구 달서병 1년 6개월 상임위 배분 항의 중 정점식 원내대표와 물리적 충돌
서범수 재선·울산 울주 10개월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간담회 부적절 발언

조경태 의원 프로필과 징계

조경태 의원은 1968년생으로 경남 고성 출신입니다. 부산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토목공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부산 사하구을에서 제17대부터 제22대까지 연속 당선된 6선 의원으로, 제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징계 이유는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 과정입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서 박덕흠 의원에게 패한 뒤 민주당·개혁신당·진보당 의원들에게 박 후보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성명서 내용을 문자와 텔레그램으로 보내고, 일부 의원에게는 직접 전화해 본회의에서 박 의원의 낙선을 부탁했다는 것이 윤리위 판단입니다.

윤리위는 이를 당론에 반해 당의 질서를 해친 행위라고 판단해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을 의결했습니다. 조 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소신에 따른 행동이라며 징계가 표적·보복성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진종오 의원 프로필과 징계

진종오 의원은 1979년 강원 춘천 출신으로 경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사격 국가대표로 올림픽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사격 황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24년 국민의힘에 영입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4번으로 제22대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지냈습니다.

윤리위가 제시한 가장 큰 징계 사유는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였습니다. 국민의힘 후보가 출마한 상황에서 당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를 방송과 SNS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지지했고, 관련 유튜브 채널에 의원실 보좌진을 파견한 점이 문제가 됐습니다.

여기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서범수 의원의 발언에 “저는 발보다는 손을 잘 씁니다”라고 답한 것도 징계 사유에 포함됐습니다. 최종 처분은 당원권 정지 2년입니다.

권영진 의원 프로필과 징계

권영진 의원은 1962년 경북 안동 출신입니다. 청구고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제18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4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 대구시장을 지냈습니다.

2024년 총선에서는 대구 달서구병에서 당선돼 제22대 국회에 복귀했습니다. 제18대 서울 노원구을 당선 경력을 포함하면 재선 의원입니다.

징계 사유는 제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분 과정에서 벌어진 충돌입니다. 윤리위에 따르면 권 의원은 원내대표실에서 상임위 배분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고 고성을 지르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후 정 원내대표에게 공식 사과했고 윤리위도 반성한 점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훼손하고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행위라고 판단해 당원권 정지 1년 6개월을 의결했습니다.

서범수 의원 프로필과 징계

서범수 의원은 1963년 울산 울주 출신입니다. 서울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찰로 자리를 옮겨 울산지방경찰청장,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을 지냈습니다.

2020년 울산 울주군에서 처음 당선된 뒤 2024년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으며 2026년에는 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가 참석한 간담회였습니다. 서 의원이 진종오 의원에게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피해 사건을 가볍게 소비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서 의원은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피해자 측도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윤리위에 제출했지만, 윤리위는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부적절한 언행으로 판단해 당원권 정지 10개월을 결정했습니다.

2028년 총선 공천 영향은

이번 징계에서 가장 큰 정치적 의미는 2028년 총선입니다. 조경태 의원의 2년 6개월과 진종오 의원의 2년 당원권 정지는 징계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전제에서 2028년 4월 총선 시점을 넘어갑니다. 따라서 정상적인 국민의힘 후보 공천을 받기가 사실상 어려워지는 수준입니다.

의원 징계 기간 2028 총선 영향
조경태 2년 6개월 총선 시점까지 당원권 정지 지속
진종오 2년 총선 시점까지 당원권 정지 지속
권영진 1년 6개월 공천 준비·심사 일정과 맞물릴 가능성
서범수 10개월 현 징계 기간만 보면 상대적으로 영향 제한적

권영진 의원의 1년 6개월 징계는 산술적으로 2028년 초 종료될 수 있지만 실제 총선 공천 작업은 선거일보다 앞서 진행됩니다. 따라서 징계가 유지될 경우 공천 심사 과정에서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사자들은 왜 반발하나

징계 대상 의원들과 비당권파에서는 징계 사유와 수위뿐 아니라 윤리위 운영의 공정성도 문제 삼고 있습니다. 특히 네 의원 모두 현 지도부와 정치적으로 거리를 둔 인사라는 점을 들어 ‘표적 징계’ 또는 ‘보복 징계’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윤리위는 각 사안을 당론 위반, 당의 질서 훼손, 국회의원 품위 손상과 당 명예 실추 등의 기준으로 판단했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향후 쟁점은 단순히 징계 수위만이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과 징계 기준의 형평성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의해서 볼 점
이번 처분은 정당 내부의 당원권 정지 징계입니다. 국회의원직 상실과는 별개입니다. 또한 징계 대상자가 재심 또는 법적 절차를 진행하거나 향후 당 차원의 징계 변경·해제 등이 이뤄질 경우 2028년 총선에 미치는 영향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당원권 정지를 받으면 국회의원직도 잃나요?
아닙니다. 당원권 정지는 정당 내부 징계로 국회의원직 상실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Q.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받은 의원은 누구인가요?
조경태 의원으로 당원권 정지 2년 6개월입니다. 다음이 진종오 의원 2년, 권영진 의원 1년 6개월, 서범수 의원 10개월 순입니다.

Q. 진종오 의원은 한동훈 후보를 지지한 것만으로 징계됐나요?
한동훈 무소속 후보 공개 지지가 주요 사유지만,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간담회에서 나온 부적절한 발언도 함께 징계 사유에 포함됐습니다.

Q. 조경태·진종오 의원은 2028년 총선에 출마할 수 없나요?
현재 징계가 그대로 유지되면 총선 시점에도 당원권이 정지돼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사실상 어렵습니다. 다만 향후 재심이나 법적 판단 등에 따라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국민의힘 윤리위의 이번 결정은 현역 의원 4명에게 동시에 당원권 정지를 내렸다는 점에서 파장이 작지 않습니다. 조경태 의원의 국회부의장 선출 논란, 진종오 의원의 한동훈 지원, 권영진 의원의 물리적 충돌, 서범수 의원의 돌려차기 발언처럼 징계 사유는 각각 다릅니다.

특히 조경태와 진종오 의원은 징계가 유지될 경우 2028년 총선 공천과 직접 충돌합니다. 

반면 징계 대상 의원들은 정치적 보복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이번 결정이 당내 갈등을 정리하기보다는 새로운 분쟁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으로 재심이나 법적 대응 여부까지 확인해야 최종적인 정치적 영향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