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 수능최저 없는 의대 · 치대 총정리] 10개 대학 의대 170명 모집

2026학년도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의대 및 치대 전형은 예년 대비 축소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학고·영재학교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비판 속에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수능최저를 도입하거나 전형 정원을 줄인 영향입니다.

2026학년도 수시 수능최저 미적용 의대 치대

2026년 기준, 의대에서는 10개교가 총 11개 전형을 통해 170명을, 치대에서는 서울대와 연세대 2개교가 각 1개 전형씩 운영하여 총 35명을 수능최저 없이 선발합니다. 이는 각각 의대 전체 수시 모집인원의 16%, 치대 수시의 18.9%에 해당합니다.

1. 2026 수능최저 미적용 의대

치의학전문과정은 2026학년도 기준으로 서울대와 연세대만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서울대는 학종 일반전형으로 25명을 선발하며, 1단계 서류100%로 2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50% 반영합니다.

연세대는 논술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 없이 논술고사 100%로 전형이 진행됩니다. 고사 시간은 90분이며,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 창의력을 평가합니다.

참고로, 지난해까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았던 경희대 치의예과는 2026학년도부터 수능최저를 다시 적용하면서 수능 미적용 선발 인원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의대와 치대 수능최저 미적용 전형은 2024학년도 313명에서 2025학년도 327명, 2026학년도 205명으로 지속 감소 중입니다. 이는 대입 공정성 강화, 영재학교 우대 지양, 학생부만으로는 변별력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입니다.

수험생은 본인의 강점에 맞는 전형을 선별하고, 서류와 면접 준비를 병행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수능최저 없는 전형이라 하더라도 심층 면접과 학업역량이 핵심 평가 요소인 만큼, 전략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출처: 베리타스알파 / 키워드: 2026 수시, 수능최저 미적용, 의대 학종, 치대 논술, 서울대 치의예, 연세대 논술, 학생부종합, 면접형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