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의원 프로필 지역구, "성과급 일부 지역화폐로" 근로기준법 개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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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박민규 의원 |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 또는 단체협약이 있는 경우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성과급과 보너스를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취지가 알려지며 찬반 논란도 커졌습니다.
그렇다면 박민규 의원은 어떤 인물일까요.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고 김근태 의원 보좌관을 시작으로 기업과 서울시, 창업지원기관, 대학을 두루 거쳤습니다.
한 번에 국회에 입성한 정치 신인이 아니라 오랜 정책 실무와 지역 활동, 선거 도전을 거쳐 제22대 국회의원이 된 인물입니다.
박민규 의원 프로필
박민규 의원은 1973년 6월 13일 서울 봉천동, 현재의 관악구 지역에서 태어났습니다. 2026년 7월 기준 만 53세이며, 자신의 출생지이기도 한 서울 관악구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이름 | 박민규 |
| 출생 | 1973년 6월 13일 |
| 고향 | 서울 봉천동, 현 관악구 |
| 나이 | 만 53세, 2026년 7월 기준 |
| 학력 | 서울고,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연세대 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 박사 |
| 병역 | 육군 카투사 병장 만기전역 |
| 정당 | 더불어민주당 |
| 지역구 | 서울 관악구갑 |
| 국회의원 | 제22대 초선 |
| 주요 경력 | 김근태 의원 보좌관,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비서, 안진회계법인 이사, 인터파크 전략기획실, 서울시 정무비서관, 낙성벤처창업센터장 |
학력과 정책 경력
박민규 의원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초등학교와 이수중학교, 서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이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경제학으로 출발했지만 그의 경력은 한 분야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정치권과 정부, 민간기업, 회계법인, 서울시 행정, 창업지원기관과 대학을 오가며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기업이 움직이는 방식, 지역경제의 현실을 경험했습니다.
김근태와 정치 입문
박민규 의원의 정치권 경력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고 김근태 전 의원입니다. 그는 김근태 국회의원실 보좌관으로 일했고, 김근태 전 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맡았을 때는 장관실 정책비서로 활동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근태 전 의원에게서 통합과 합의의 정치를 배웠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여러 차례 해왔습니다. 모든 것을 한꺼번에 얻기보다 합의할 수 있는 지점까지 한 걸음씩 나아가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의 정치적 방향으로는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소외된 사람도 다시 일어설 기회를 갖는 '따뜻한 시장경제'를 강조해 왔습니다. 경제와 복지, 성장과 사회안전망을 함께 바라보려는 시각이 그의 주요 정치적 색깔 가운데 하나입니다.
기업과 행정 현장 경험
정치권 밖의 경력도 다양합니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이사와 인터파크 전략기획실 사업개발팀장을 지냈고, 서울시청 정무비서관과 성북구청 정책특보 등 지방행정 현장에서도 일했습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전문위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5G추진전략단장, 서울디지털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서울시립대학교 겸임교수와 서울대학교 BK조교수 경력도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낙성벤처창업센터장을 맡아 관악구의 창업 생태계와 관악S밸리 발전에 관여했습니다. 정치권 경력만 가진 인물이라기보다 경제·기업·행정·정보통신·창업 현장을 두루 거친 정책형 정치인에 가깝습니다.
두 번째 도전 끝 당선
박민규 의원은 한 번에 국회의원이 된 인물이 아닙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관악구갑 민주당 경선에 도전했지만 현역 유기홍 의원에게 패했습니다.
이후 4년간 지역 활동을 이어갔고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관악구갑 후보로 다시 출마했습니다. 최종 결과는 8만9,778표, 득표율 57.08%로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를 누르고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성과급 지역화폐 논란
박민규 의원은 2026년 7월 7일 의안번호 2219810호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핵심은 단체협약 또는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는 경우 임금의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박 의원은 기업의 이윤 창출에 따라 지급되는 보너스와 성과급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확하게는 성과급만을 대상으로 한 법안이 아니라 근로기준법상 임금의 일부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근로자에게 강제로 지역화폐를 지급한다는 내용도 아닙니다. 법안에는 단체협약 또는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라는 조건이 포함돼 있습니다. 반면 고용관계에서 근로자의 동의가 과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지, 임금의 통화 지급 원칙을 훼손할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대표발의 | 박민규 의원 |
| 의안번호 | 2219810 |
| 제안일 | 2026년 7월 7일 |
| 핵심 내용 | 단체협약 또는 근로자 명시적 동의 시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가능 |
| 진행 상황 |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회부 |
공동발의 의원 명단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안에는 박민규 의원을 포함해 총 11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동발의 의원은 윤준병, 김현정, 김우영, 김한규, 임미애, 박선원, 윤후덕, 김태선, 이주희, 최혁진 의원입니다.
어떤 정치인인가?
박민규 의원의 이력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정치만 해온 정치인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김근태 의원실에서 정치와 입법을 배웠지만 이후 회계법인과 기업, 서울시 행정, 디지털 정책, 창업지원, 대학까지 다양한 현장을 경험했습니다.
국회의원이 된 뒤에는 자신을 '따뜻한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경제·정책형 정치인으로 설명해 왔습니다. 다만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임금 지급 법안처럼 실제 정책은 취지뿐 아니라 근로자의 선택권과 임금 지급 원칙에 미칠 영향까지 함께 검증받아야 합니다.
마무리
박민규 의원은 서울 관악구에서 성장해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김근태 의원 보좌관,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비서, 기업과 서울시, 창업지원기관과 대학을 거쳐 제22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입니다.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성과급을 무조건 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내용은 아니며 단체협약이나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를 전제로 합니다.
그러나 임금의 통화 지급 원칙과 근로자의 실질적인 선택권을 둘러싼 논란도 큰 만큼 앞으로 국회 심사 과정에서 어떤 논의가 이어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