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응시인원 통계: 원서 접수 마감 '22년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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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응시인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5년 11월 13일에 시행 예정이며, 총 554,174명이 원서를 접수했습니다. 이는 전년도(2025학년도)보다 31,504명 증가한 수치로,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보이던 응시자 수가 다시 반등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응시자가 27,685명 늘어나면서 전체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원서접수 결과를 통해 수험생들의 과목 선택 경향과 입시 전략을 읽을 수 있습니다. 국어와 수학에서 특정 과목 쏠림 현상이 나타났으며,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 과목 선택자가 여전히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수능 전체 지원자 현황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는 총 554,174명으로, 전년도(2025학년도 522,670명) 대비 31,504명 증가했습니다. 재학생은 371,897명(전년 대비 +27,685명), 졸업생은 159,922명(+4,588명), 검정고시 등 기타는 22,355명(-7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남학생 283,744명(+16,059명), 여학생 270,430명(+15,445명)으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구분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등 합계 전년 대비
인원 371,897
(+27,685)
159,922
(+4,588)
22,355
(-769)
554,174
(+31,504)
증가

국어·수학·영어 영역

국어, 수학, 영어는 대부분 수험생이 응시하는 핵심 영역입니다.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도 응시율이 비슷하지만, 세부 과목별 선택에서 차이가 드러납니다.

영역 응시자수 비율 세부 과목 전년 대비
국어 548,376 99.0% 화법과 작문 375,359명(68.4%)
언어와 매체 173,017명(31.6%)
+29,186
수학 521,194 94.0% 확률과 통계 297,726명(57.1%)
미적분 207,791명(39.9%)
기하 15,677명(3.0%)
+29,418
영어 541,256 97.7% 필수 응시 +30,573

탐구·제2외국어·직업탐구

탐구 영역은 대부분의 수험생이 응시하며, 사회탐구 쏠림이 여전합니다. 제2외국어/한문은 선택 응시지만 특정 과목 집중 현상이 나타납니다.

  • 탐구 영역: 총 536,875명(96.9%) 응시, 전년 대비 +29,042명
    • 사회탐구만 선택: 324,405명(61.0%)
    • 과학탐구만 선택: 120,692명(22.7%)
    • 사회+과학 혼합 선택: 86,854명(16.3%)
    • ※ 세부 과목별 인원은 별도 링크로 제공 예정
  • 직업탐구: 총 4,924명(0.9%) 응시, 전년 대비 -292명. 이 중 4,749명(96.4%)이 성공적인 직업생활 선택
  • 제2외국어/한문: 총 102,502명(18.5%) 응시, 전년 대비 +1,656명. 일본어Ⅰ 34,048명(33.2%)으로 가장 많음

요약과 의미

2026학년도 수능 응시 현황은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재학생 증가: 전체 응시자 증가분 대부분은 재학생에서 나왔습니다.
  2. 과목 선택 집중화: 국어는 화법과 작문, 수학은 확률과 통계에 수험생이 몰렸습니다.
  3. 탐구·제2외국어 쏠림: 사회탐구 응시자가 압도적으로 많고, 제2외국어에서는 일본어Ⅰ 선택자가 가장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2026 수능은 응시자 증가, 선택 과목 집중, 탐구·외국어 쏠림이 주요 특징입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입시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