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1유형(직접지원) vs 2유형(연계지원) 차이 무엇이 다를까?

국가장학금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제공하는 소득연계형 장학제도로,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입니다.


국가장학금 1유형 2유형 비교
2025년 국가장학금 유형 비교

2025년부터는 학자금 지원구간이 9구간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성적 기준 역시 일부 완화되었습니다.


1유형 vs 2유형, 기본 개념 비교

항목 1유형 (학생 직접지원형) 2유형 (대학 연계지원형)
지원 기준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 성적 기준 충족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
+ 대학 자체 선발 기준
성적 기준 12학점 이상, 백분위 80점 이상
(기초·차상위 70점)
대학별 기준에 따라 상이
지원 방식 한국장학재단이 직접 지급 대학이 자체 기준으로 지급
지원 금액 구간별 정액 지원 대학별 상이 (최소 10만 원 이상)
중복 신청 1유형 신청시 2유형 자동신청 1유형 수혜자 대상


1유형의 주요 특징 (소득 중심)

1유형 국가장학금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장학금으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에게 실질적인 학비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국가가 등록금 부담을 경감해준다’는 장학금 본연의 취지에 가장 충실한 제도입니다.

지원 대상은 학자금 지원구간 9구간 이하로, 일반적으로 중위소득 300%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들입니다. 이 기준은 한국장학재단이 가구의 소득·재산·부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산정하며, 매년 학기별로 심사가 진행됩니다.

1유형은 신청자 본인이 직접 한국장학재단에 온라인 신청을 통해 접수하고, 성적 조건을 만족해야만 수혜가 가능합니다. 성적 기준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백분위 80점 이상입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70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지원 금액은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지원됩니다. 1~3구간도 등록금의 상당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실질적 등록금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장학금은 학생 계좌가 아닌 대학에 직접 지급되며, 등록금 고지서에서 해당 금액이 자동 감면 처리됩니다. 등록금을 초과하는 금액은 환급되지 않지만, 다른 교내외 장학금과 중복 수혜가 가능한 점도 특징입니다.

종합적으로 1유형은 저소득층 학생이라면 반드시 신청해야 하는 필수 장학금이며, 신청과 심사 기준이 명확하게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정보만 잘 챙기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1유형 신청시 모든 장학금 유형에 자동신청 됩니다.


2유형의 주요 특징 (대학 자율형)

2유형 국가장학금은 1유형과 달리 대학이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하고 지급하는 장학금입니다. 국가 예산은 동일하지만, 운영 주체가 대학이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성격이 다릅니다.

2유형은 원칙적으로 1유형 수혜자 중에서만 선정됩니다. 즉, 1유형을 먼저 신청하고 수혜를 받은 뒤, 대학이 자체 선발 기준에 따라 2유형 대상자로 추가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2유형 단독 신청이 허용되는 곳도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학자금 지원구간 9구간까지 확대되어 있어 1유형보다는 상대적으로 대상 폭이 넓습니다. 다만, 대학마다 자체 선발 기준이 있어 실제 수혜 여부는 각 대학의 정책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일부 대학은 1유형 수혜자 중 상위 성적자학과 추천자, 또는 이공계열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기도 하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교내 장학금과 연계하여 운용되기도 합니다.

지급 금액은 정액이 아닌 대학 재량에 따라 달라지며, 최소 10만 원 이상 지급이 원칙입니다. 학교에 따라 2유형 장학금으로 학기당 50만 원 이상 지급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의 대학 장학팀 공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2유형은 1유형과 마찬가지로 등록금 범위 내에서만 지원되며, 장학금은 학생 계좌가 아닌 학교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이미 등록금 전액을 감면받은 경우라면 추가 지급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유형은 1유형의 보완재로서, 등록금 전액 지원이 어려운 중산층 학생들에게도 일부 지원 기회를 주는 장치입니다. 대학별 운영 정책이 핵심이므로, 수혜를 원한다면 반드시 대학의 공지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두 유형의 중복 수혜 가능성

1유형 수혜자가 2유형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이며, 등록금 범위 내에서 중복 지원이 가능합니다. 1유형이 먼저 차감되고, 잔여 등록금에 대해 2유형이 적용됩니다.

두 유형 모두 수혜 가능하지만, 반드시 1유형 조건을 충족해야 2유형 신청 자격이 생긴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실전 팁 & 유의사항

  • 1유형은 국가장학금 기본으로 반드시 신청해야 합니다.
  • 성적 기준(백분위 80점, 기초·차상위는 70점)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2유형은 대학 참여 여부와 자체 기준 확인이 필요합니다.
  • 국가장학금 신청 시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및 서류 제출은 필수입니다.

마무리 요약

국가장학금 1유형은 소득과 성적 기준 중심의 정액 지원, 2유형은 대학별 선발 기준에 따른 추가 장학금입니다.

신청 전 반드시 본인의 조건과 대학의 정책을 확인한 후, 신청 기간 내에 모든 절차를 완료해야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