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의대 정시 가 · 나 · 다군 모집군] 면접 · 수능 · 학생부 반영비 총정리

2026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서 의대(의예과) 정시 모집군 편성은 수험생들의 지원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상위권 수험생들에게는 모집군 구성과 전형 요소에 따라 합격 가능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가군·나군·다군의 배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군 썸네일
2026학년도 의대 정시 모집전형 안내

올해는 일부 대학이 모집군을 이동하거나, 면접 반영 방식을 변경하며 변수가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대가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했고, 일부 지방 의대가 면접을 폐지하거나 간소화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험생들의 가·나·다군 조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전에 정보 파악이 필수입니다.

의대 정시 모집군별 특징

📌가군 특징

가군에는 전통적으로 수도권 주요 대학과 일부 지방 거점 국립대가 포진해 있습니다. 고려대·연세대(서울)·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이 몰려 있어 경쟁률과 커트라인이 높게 형성됩니다. 수험생들은 가군에서 안정·상향·극상향 지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으며, 면접 반영 여부와 수학·과탐 가산점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나군 특징

나군은 서울대·아주대·부산대·전북대 등 상위권 및 중상위권 의대가 혼재해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는 면접을 P/F로 반영해 수능 성적이 사실상 당락을 좌우합니다. 나군에서는 수험생들이 가군과의 조합을 통해 안정+도전 전략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가군에서 상향을 시도한 경우, 나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대학을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다군 특징

다군은 모집 대학 수가 적지만, 일부 수도권·지방 사립 의대가 포함되어 있어 전략적으로 중요한 군입니다. 다군의 경우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지만, 합격선이 예측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변수를 노리는 수험생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 대학은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거나 면접을 실시하지 않아, 수능 성적에 올인한 수험생들이 집중 지원합니다.



2026 의대 정시 모집군 전형 요소

모집 대학명 면접 여부 수능/학생부
가군 가톨릭대 인적성5 수능95
고려대 인적성
합/불
일반: 수능100
교과: 수능80+교과20
성균관대 인적성
합/불
수능100
연세대
(서울)
제시문
인적성5%
1단계:수능94.7+교과5.3
2단계:수9+교5
가천대 X
인하대 X
강원대 X
건양대 X
경북대 인적성
합/불
수능 100
동아대 X
울산대 제시문
인적성 합/불
수능100
경상국립대 X
인제대 인적성
합/불
수능100
전남대 X
조선대 X
나군 서울대 인적성
합/불
<지균>
수능60+교과40
<일반>
1단계:수능100(2배수)
2단계:1단계80+교과20
경희대 X
이화여대 X
중앙대 X
한양대 X 수능90
학생부종합10
아주대 인적성5
수능95
연세대
(미래)
X
한림대 2단계
MMI면접10
1단계:수능100
2단계:수능90
을지대 X
충남대 X
충북대 X
영남대 X
부산대 X 수능80
학업충실도20
원광대 X
전북대 X
제주대 X
다군 가톨릭관동대 X
건국대
(글로컬)
X
단국대
(천안)
X
순천향대 X
계명대 X
대구가톨릭대 X
동국대
(WISE)
X
고신대 X

정시 의예과 지원 시에는 아래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1. 모집군 분산 전략 — 가·나군이 정원 규모가 크므로 합격 가능성 안정적이나, 서울대 등 소수 대학에 집중된 나군은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다군은 모집 규모가 적어 예측이 어렵고 변수가 많아, 주력 지원은 가·나군으로 계획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2. 면접·학생부 반영 여부 확인 — 가톨릭대, 연세대, 아주대, 한림대는 면접 반영, 서울대·고려대 등은 면접으로 적격 심사(P/F) 시행합니다. 연세대·한양대는 정시에 학생부를 일부 반영하므로, 내신이 탄탄하다면 활용 가치 있습니다.
  • 3. 수능 영역별 가산점 체크 — 수학·과탐 과목 선택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예: 가톨릭대, 연세대, 경희대 등)이 있으므로, 수능 선택과목에 따라 지원 전략을 맞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 4. 모집군 이동 대학 고려 — 건국대(글로컬)는 나군 → 다군, 조선대는 나군 → 가군, 한양대는 가군 → 나군으로 이동했습니다. 해당 대학 지원 시 모집군 변화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2026학년도 의대 정시 원서 전략

2026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 전략의 핵심은 ‘안정 + 도전 + 변수’ 3요소입니다. 1) 안정 지원 – 수능 성적이 안정적으로 합격권인 대학을 한 곳 선택해 합격 가능성을 확보합니다. 2) 도전 지원 – 성적이 다소 부족하지만, 면접 또는 가산점으로 역전을 노릴 수 있는 대학에 지원합니다. 3) 변수 지원 – 경쟁률과 합격선이 예측하기 어려운 다군 대학에 지원해 기회를 엽니다.

또한, 모집군 조합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가군에서 극상향, 나군에서 안정, 다군에서 변수 전략을 취하면 합격 확률을 높이면서도 최종 등록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접 반영 방식(P/F 여부)과 과탐Ⅱ 가산점 규정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대학별로 동일 과목을 선택했을 때 불이익이 있는지도 검토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의대 지원자는 수능 성적 발표 후 빠르게 대학별 환산점수 계산을 마치고, 수시 이월 인원 변동까지 감안해 최종 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서 접수 막판에 경쟁률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감 직전까지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마무리

2026학년도 의대 정시는 대학별 전형 요소 변화와 모집군 이동으로 인해 변수가 많은 해입니다. 가군·나군·다군 배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성적과 전형 요소를 바탕으로 조합 전략을 세운다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최신 전형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며, 원서 마감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