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월 서바이벌 프로 국어 · 수학 등급컷] 서프 난이도 분석 총정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참가한 7월 서바이벌 프로(이하 서프) 모의고사가 마무리되며, 국어와 수학 영역의 난이도와 등급컷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본 시험은 시대인재학원이 주관하는 실전형 평가로, 평가원 출제 경향과 유사한 흐름을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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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7월 서프 등급컷 |
이번 7월 서프는 전반적으로 6월 모평보다 난이도가 약간 상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국어 영역에서는 문학의 난도가, 수학에서는 중상위권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 압박 요소가 주요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아래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분석과 함께, 등급컷에 대해 정리합니다.
1. 7월 서프 국어 난이도 분석
국어 영역은 EBS 연계 교재의 출제 비중을 유지하면서도, 특히 인문 복합 지문과 문학 영역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했습니다. 독서 영역은 전체적으로 평이했으나, 인문 복합 지문에서 체감 난이도를 높게 느낀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문학은 예상을 깨고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면서 수험생들의 일관된 태도 유지 여부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시험 초반 독서를 무난히 풀었더라도, 문학에서 긴장을 놓은 수험생은 점수를 잃기 쉬운 구조였으며, 출제진은 국어 시험을 통해 수험생의 학습과 태도의 일관성을 확인하고자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실력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전략 부재보다도 태도상의 흔들림이 원인이었을 수 있습니다.
2. 7월 서프 수학 난이도 분석
수학 영역은 전체적으로는 평이했으나, 선택과목 및 후반부 고난도 문항에서 심리적 압박이 작용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확률과 통계 선택자는 30번 문항이 생소한 유형으로 출제되어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한 경우, 실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적분과 기하 선택자는 비교적 익숙한 유형이었으나, 시간 압박 속에서 정확도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오답률이 상승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공통과목에서는 22번 문항이 유독 어렵게 출제되며 만점자를 가리는 결정적 요소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2025 수능보다 약간 쉬운 수준이나, 실제 시험 흐름 속 긴장 조절 능력이 관건이었습니다.
3. 7월 서프 국어·수학 예상 등급컷
과목 | 1등급컷 | 2등급컷 | 3등급컷 |
---|---|---|---|
국어(화작) | 86~81 | 78~72 | 69~63 |
국어(언매) | 85~81 | 77~72 | 68~63 |
수학(확통) | 86 | 79~78 | 66~65 |
수학(미적) | 85 | 77 | 64 |
수학(기하) | 89~88 | 81~80 | 67~66 |
4. 실전에서 중요한 것은 일관성
이번 7월 서프는 국어에서 ‘일관성’, 수학에서 ‘심리적 흔들림 대응’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수준을 넘어, 시험장에서 어떤 태도로 문제를 대하는지가 결국 성적을 결정한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남은 수험 기간 동안,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복 훈련도 중요하지만, 심리적 안정과 일관된 문제 접근 태도를 동시에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프 모의고사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략을 재점검하고, 본수능까지 꾸준한 흐름을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