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월 서프 사탐 · 과탐 등급컷] 서바이벌 프로 과목별 난이도 분석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7월 서바이벌 프로 모의고사는 사실상 여름 실전 대비의 분기점이 되는 평가입니다. 특히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은 실수를 줄이고 고난도 문제에 대한 감각을 기르기에 적합한 구성으로 주목받았습니다.


2026학년도 7월 서프 탐구과목 등급컷
2026학년도 7월 서프 탐구 등급컷

이번 회차에서는 평가원 기조를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시대인재 출제진 특유의 심화 구성이 가미되어 체감 난이도가 적절히 조정되었고, 실전 대비 학습으로 활용하기에 매우 유용한 시험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7월 서프 사회탐구 등급컷

과목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생활과 윤리 39 34~33 29
윤리와 사상 39 33 27
한국지리 48 44 39
세계지리 47 41 36
동아시아사 48 42 37
세계사 50 43 38~37
경제 45~44 40~39 35~34
정치와 법 42 38~37 33
사회·문화 44 40 35

생활과 윤리는 ‘고전적 출제 방식’에 충실한 문제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단순히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본질적인 개념과 사상 접근을 중심으로 해, 기본에 충실했던 학생들에게 유리한 회차였습니다.

윤리와 사상은 동양 사상 문항의 난이도가 높았고, 문장 간 함축적 의미를 파악하는 섬세한 독해력이 요구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난도는 중상 이상으로 평가되며, 원문 자료 기반 학습이 중요했습니다.



한국지리 & 세계지리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상위권 변별’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대체로 개념 기반 문항이 많았으며, 상위권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회차였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세계지리는 자료 해석력을 요하는 문항이 포인트였습니다.

동아시아사와 세계사는 다소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출제였습니다. 특히 세계사는 고난도 문항이 다수 배치되어 실전 집중력과 추론력을 테스트했으며, 동아시아사는 낯선 개념 활용 문항에서 유불리가 갈릴 수 있었습니다.



정치와 법 & 사회·문화

정치와 법은 독해력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헷갈리는 개념쌍을 활용한 선지가 많아 혼동 유발 요소가 다수 존재했습니다. 특히 선거구 구성 문항은 고도의 이해력과 계산력을 요해 어려움을 겪은 수험생이 많았습니다.

사회·문화는 고전 도표 유형과 비도표 사고형 문항이 고르게 배치되어 실전 대비에 적합한 회차였습니다. 6월 모의고사와 유사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7월 서프 과학탐구 등급컷

과목 1등급컷 2등급컷 3등급컷
물리학Ⅰ 46~45 38 32
화학Ⅰ 50 45 40
생명과학Ⅰ 47 44~43 39~38
지구과학Ⅰ 41 36 32
물리학Ⅱ 44 39 33
화학Ⅱ 48~47 43~42 38~37
생명과학Ⅱ 45 41~40 34
지구과학Ⅱ 45 39~38 29~28

물리학Ⅰ은 다양한 풀이 접근이 가능해 문제 풀이 전략에 따라 체감 난도가 달랐습니다. 물리학Ⅱ는 기출 중심의 구성으로, 실전 적용 연습에 적합한 회차였습니다.

화학Ⅰ은 전체적으로 평이했지만, 일부 문항에서 낯선 조건이 제시되어 주의력을 요했습니다. 생명과학Ⅰ은 6평과 유사한 구성으로 사고력과 자료 해석력을 요구하였고, 생명과학Ⅱ는 전 범위 학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회차였습니다.



지구과학Ⅰ은 평가원 스타일을 반영한 고퀄리티 시험지였으며, 17번과 20번 문항은 체감 난도가 높았습니다. 지구과학Ⅱ는 후반부 고난도 문항 배치로 시험 시간 운영에 영향을 주는 회차였습니다.


실전 감각과 사고력의 균형이 핵심

2026학년도 7월 서프 모의고사는 수능 전반기 대비에서 가장 실전적인 감각을 체험할 수 있는 평가였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틀렸는가’를 되짚는 복습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약한 단원, 자주 실수하는 유형을 이번 기회에 명확히 파악하고, 철저한 개념 복습과 실전 적용 훈련으로 9월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