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여론조사] 김부겸 vs 국힘 후보 8명 가상대결 결과

6.3지방선거 대구시장 여론조사
6.3지선 대구시장 여론조사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선거 판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 후보 간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면서 여론조사 결과 하나하나가 정치권과 유권자 모두에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2일에서 23일까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8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6.3지선에서 대구시장 여야 후보 간 양자대결 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눈길을 끕니다.

최근 국민의힘이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컷오프한 가운데, 사전에 두 후보가 포함된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국민의힘 후보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결과가 나타나며 이례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해당 조사 결과의 핵심과 의미를 정리해드립니다.

가상대결 결과 핵심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 후보 전원과의 가상대결에서 우위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 일부 후보와는 접전 양상을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우세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 이진숙 후보와는 오차범위 내 접전
  • 주호영, 추경호 후보와는 일정 격차 유지
  • 다른 후보들과는 두 자릿수 격차

특히 일부 후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결에서 10%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뚜렷한 우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요 후보별 비교

대결 구도 김부겸 국힘 후보 격차
김부겸 vs 이진숙 47.0% 40.4% 오차범위 내
김부겸 vs 주호영 45.1% 38.0% +7.1%p
김부겸 vs 추경호 47.6% 37.7% +9.9%p
김부겸 vs 유영하 49.3% 33.2% +16.1%p
김부겸 vs 윤재옥 47.6% 32.9% +14.7%p
김부겸 vs 이재만 50.3% 27.1% +23.2%p
김부겸 vs 최은석 51.7% 26.0% +25.7%p
김부겸 vs 홍석준 51.1% 26.4% +24.7%p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일부 접전 구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후보와 비교에서 큰 격차가 나타났습니다.

정치적 의미 분석

대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가상대결에서 일관된 우위를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평가됩니다.

이는 단순한 정당 지지도를 넘어 인물 경쟁력과 중도층 확장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일부 보수층까지 흡수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내부 경선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된 조사라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 단일 후보 확정 이후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향후 판세 전망

이번 결과는 현재 시점의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일 뿐, 최종 선거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여당 경선 과정과 후보 단일화 여부에 따라 지지율은 크게 변동할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 경선 결과가 핵심 변수
  • 중도층 이동 여부 중요
  • 지역 민심 변화 가능성 존재

결국 본선 경쟁력은 후보 확정 이후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요약

영남일보 의뢰로 리얼미터가 2026년 3월 22~23일 이틀간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812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국민의힘 경선 후보 8명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7.2%였다. 조사에는 무선 가상번호가 활용됐고, 성별·연령·지역별 가중치가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구 정치 지형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다만 선거까지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지속적인 흐름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