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서울시장 여론조사] 정원오 vs 오세훈 지지율

kbs 여론조사 서울시장 정원오 vs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정원오 vs 오세훈

6.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선거는 전국 단위 정치 흐름을 읽는 바로미터로 자주 언급됩니다. 특히 여론조사는 '누가 유리하다'를 단정하기보다, 지금 시점에서 유권자 관심이 어디로 모이고 있는지, 그리고 부동층이 어느 정도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자료로 활용할 때 의미가 큽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비롯해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박주민 의원과 오세훈 시장 간 양자 가상대결 결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후보 적합도(정당별/전체)'와 '가상 양자대결(정원오 vs 오세훈, 박주민 vs 오세훈)', '정당별 당선 가능성', '후보 선택 기준' 순서로 구성했습니다. 

조사개요(정확 표기)
- 조사대상: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 표본크기: 801명(가중값 적용 후 801명)
- 조사방법: 면접원 전화면접조사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5%p
- 조사일시: 2026.2.10 ~ 2.12(3일)
- 응답률: 11.1% (총 7,230명 통화 중 801명 완료)
- 조사기관: (주)케이스탯리서치
- 보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민주당 후보 적합도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전체 기준)에서는 정원오가 가장 높은 수치로 제시됐고, 그 뒤로 박주민·박용진·서영교·전현희·박홍근·김영배 순으로 이어집니다. 

함께 제시된 “적합한 후보가 없다”, “모름/무응답” 비중도 적지 않아, 지지층 내부에서도 선택을 유보하는 층이 존재한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항목 수치
정원오34%
박주민8%
박용진5%
서영교3%
전현희2%
박홍근1%
김영배1%
적합한 후보 없음29%
모름/무응답16%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전체 기준)에서는 오세훈, 나경원, 안철수 순으로 상위권이 형성됐습니다. 이 표에서도 '적합한 후보가 없다' 비중이 크게 제시돼, 여권 지지층 안에서도 후보 구도가 완전히 고정됐다고 보기엔 이른 신호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항목 수치
오세훈26%
나경원13%
안철수8%
윤희숙2%
신동욱2%
조은희1%
그 외 후보1%
적합한 후보 없음40%
모름/무응답8%

전체 후보 적합도 상위권

정당 구분 없이 전체 후보 적합도를 보면, 정원오와 오세훈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그 뒤를 나경원, 박주민이 잇는 형태로 제시됩니다. 이 표는 '현재 거론되는 인물 중 누가 더 적합한가'를 묻는 방식이므로, 향후 공천 결과나 단일화 등 선거 구도 변화가 반영되면 수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후보 적합도
정원오29%
오세훈19%
나경원9%
박주민7%
안철수4%
한동훈4%
서영교3%
박용진2%
전현희2%

가상대결 결과

가상대결은 특정 후보를 1:1로 제시했을 때 선택이 어떻게 갈리는지 보여줍니다. 이번 자료에는 오세훈을 기준으로 정원오, 박주민과 각각 맞붙는 두 가지 가상대결이 제시돼 있습니다. 또한 “그 외 후보”, “적합 후보 없음”, “모름/무응답”이 함께 제시돼 부동층의 크기도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결 구도 후보1 후보2 그 외 없음 모름
오세훈 vs 정원오 정원오 44% 오세훈 31% 6% 14% 6%
오세훈 vs 박주민 박주민 37% 오세훈 34% 8% 16% 5%

당선 가능성·선택 기준

정당 기준 당선 가능성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높게, 국민의힘 후보가 그 뒤를 잇는 수치로 제시됩니다. 또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인물과 능력”, “정책과 공약”이 상위권으로 나타나, 유권자들이 ‘이미지’보다 ‘일할 역량/정책’ 요소도 중요하게 본다는 신호로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투표에서는 선거 구도, 후보 확정, 이슈 변화가 반영되기 때문에 단일 조사 결과만으로 단정하기보다는, 같은 방식의 후속 조사 흐름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항목 수치
당선 가능성(민주당 후보)58%
당선 가능성(국민의힘 후보)29%
후보 선택 기준(인물과 능력)37%
후보 선택 기준(정책과 공약)33%
후보 선택 기준(도덕성)13%
후보 선택 기준(소속 정당)9%
후보 선택 기준(당선 가능성)4%

참고로 KBS 기사 원문(그래픽/해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자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가상대결에서 정원오와 오세훈 간 격차가 제시된 반면, 다른 구도에서는 접전 양상도 함께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동시에 “없음/모름” 응답이 일정 비중으로 유지돼, 향후 공천과 이슈 흐름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결국 여론조사는 ‘결론’이 아니라 ‘흐름’에 가깝습니다. 같은 방식의 후속 조사와 함께 보면서 변화 방향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활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