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기아 타이거즈 선발투수 라인업 예측과 전망 분석

2026 기아 타이거즈 선발투수 예측
기아 타이거즈 2026시즌 선발 투수 분석

기아 타이거즈가 2026시즌을 앞두고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단연 선발 마운드의 재정비다. 2025시즌 팀 선발진은 외국인 투수와 국내 베테랑 조합으로 꾸려졌지만, 성적 면에서는 기대 이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6시즌은 이 구조를 유지하되, 국내 선발의 성장과 경쟁력이 선발 로테이션의 안정화를 결정할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글에서는 외국인 투수와 국내 선발 후보군의 지난시즌 성적 및 2026시즌 전망을 분석하고, 시즌 중 주요 변수까지 정리해 기아의 선발진 구도를 예측해본다.

외국인 투수: 네일 & 올러

기아는 2026시즌에도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올러를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으로 유지할 전망이다. 두 선수는 2025시즌에도 기아 마운드에서 꾸준히 모습을 드러냈으며, 특히 네일은 안정적인 이닝 소화 능력과 위기 관리 능력으로 팀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수행했다. 

  • 제임스 네일 – 2025시즌 팀 내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안정감과 제구력이 장점이다. 2026시즌에도 '원투펀치 1선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 아담 올러 – 2선발로서 경기 운영과 변화구 활용 능력이 뛰어나며, 꾸준한 피칭으로 팀 로테이션의 균형을 잡는다. 2026시즌에도 철저한 피칭 플랜으로 기대치가 높다.

두 외국인 투수는 스프링캠프와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으로서 기아 선발진의 안정화를 견인할 것이다. 다만 외국인 투수의 부상 리스크와 페이스는 시즌 중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국내 선발 후보군 분석

국내 선발진은 2026시즌 기아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다. 기사에 따르면 외국인투수 두 명과 베테랑 양현종, 좌완 이의리가 선발 로테이션에 확실시되고, 나머지 한 자리(5선발)는 자체 육성 투수들이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

기아의 베테랑 좌완 에이스로 2025시즌에도 선발진의 핵심 역할을 했다. 나이가 있지만 꾸준한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은 여전히 팀에 큰 자산이다. 2026시즌 예상 성적은 130이닝 이상, 평균자책점 3.80~4.20 수준으로, 안정적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이의리

좌완 자원으로 2025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였다. 2026시즌에는 풀타임 선발 도전이 유력하며, 전형적인 좌완 유형으로서 팀 로테이션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예상 성적은 110~120이닝, ERA 4.10~4.50 정도다.

김도현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로 24경기 4승 7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전반기 16경기에서는 ERA 3.18로 좋은 피칭을 했지만, 후반기 팔꿈치 피로골절 부상 이후 페이스가 떨어졌다. 2026시즌 기대치는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예상 성적은 90~100이닝, ERA 4.50~5.20 수준이다. 

황동하

교통사고 후 2025시즌 1군 복귀에 성공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2024시즌에도 25경기(21선발)에서 ERA 4.44를 기록했으며, 폴 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남겼다. 2026시즌은 본격적인 풀타임 선발 도전이며, 예상 성적은 100~110이닝, ERA 4.30~4.80로 발전 가능성이 존재한다. 

김태형

젊은 우완 유망주로 2025시즌 말 2경기에 선발 등판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매 경기 4이닝 이상 소화하며 안정감을 보였고, 구속도 150㎞대 이상을 기록했다. 2026시즌에는 선발 경쟁에서 충분히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예상 성적은 70~90이닝, ERA 4.60~5.20 수준으로 기대된다. 

반면 윤영철은 토미존 수술로 2026시즌 복귀가 불투명하며 로테이션 구성에서 제외되는 상황이다. 

2026시즌 예상 선발 로테이션

2026시즌 기아의 예상 선발 로테이션은 아래와 같다. 외국인 두 명과 국내 베테랑 및 성장형 투수가 조화를 이루는 형태다.

  • 1선발: 제임스 네일 – 안정적 에이스 역할
  • 2선발: 아담 올러 – 이닝 소화와 경기 운영 중심
  • 3선발: 양현종 – 베테랑 리더 역할
  • 4선발: 이의리 – 좌완 균형 유지
  • 5선발: 김도현 / 황동하 / 김태형 중 한 명

5선발 자리 경쟁은 시즌 초기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국내 5선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경우, 기아는 선발 로테이션을 다이나믹하게 운영할 수 있다.

기대치 및 변수 분석

2026시즌 성패는 다음 세 가지 변수에 의해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1. 국내 선발 안정화 – 김도현, 황동하, 김태형 중 누가 5선발로 자리 잡느냐에 따라 팀 성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 외국인 투수 건강 – 네일과 올러가 시즌 대부분을 소화하면 선발 로테이션 안정성은 크게 올라간다.
  3. 부상 리스크 – 윤영철의 복귀 불투명과 국내 투수들의 체력 관리가 시즌 흐름을 결정지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2026시즌 기아 타이거즈 선발진은 “안정성 + 성장 가능성”이라는 두 축으로 평가할 수 있다. 외국인 투수의 확실한 이닝 소화와 국내 투수들의 경쟁력 증대가 동시에 이뤄질 경우, 기아는 상위권 도약 가능성을 충분히 보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