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로스쿨 경쟁률 25개 대학 순위 및 전형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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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확정 경쟁률 표에 따르면 전국 25개교 평균 경쟁률은 5.29대 1(모집 2000명, 지원 1만570명)이다. 상위권은 원광대 18.48대 1로 최상단을 기록했고, 영남대·동아대·서강대·중앙대가 뒤를 이었다. 통계만 보면 지역과 학교 규모에 따라 온도차가 뚜렷하다.

수도권 대형 로스쿨은 모집정원이 큰 만큼 평균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됐다. 연세대 2.85, 고려대 2.52, 성균관대 2.40, 서울대 2.39로 2점대 안팎이며, 반대로 비수도권 중·소규모 로스쿨은 두 자릿수 경쟁률이 속출했다. 아래 표는 마감된 대학별 최종 경쟁률 순위다.

로스쿨 경쟁률 순위표

순위 대학 경쟁률 모집인원 지원인원
1원광대18.48601109
2영남대13.2170925
3동아대11.6380930
4서강대11.3040452
5중앙대9.0050450
6인하대8.3050415
7전북대7.6680613
8제주대7.2340289
9아주대6.6450332
10한국외대6.1250306
11강원대5.3540214
12충남대4.53100453
13경희대4.4860269
14서울시립대4.4250221
15전남대4.11120493
16건국대3.9340157
17경북대3.81120457
18부산대3.81120457
19충북대3.3970237
20연세대2.85120342
21이화여대2.63100263
22고려대2.52120302
23성균관대2.40120288
24서울대2.39150359
25한양대2.37100237
25개 로스쿨 계 5.29 2,000 10,570

로스쿨 경쟁률 해석 포인트

대학별 경쟁률이 보여주는 핵심은 '규모'와 '지역성'이다. 정원이 비교적 작은 대학일수록 경쟁률이 높아졌고, 지방 주요 로스쿨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상위 10개교 중 7개가 비수도권에 위치하며, 이들 학교는 전형 요소에서 리트 비중이 높거나 지역 인재 선호가 강한 경향을 보인다. 

반대로 수도권 대형 로스쿨은 안정적인 선발 규모 덕분에 2~3대 1 수준으로 완만하다. 지원자는 자신의 지표(LEET, 학점, 어학, 경력)를 바탕으로 '높은 경쟁률=합격 곤란'이라는 단순 판단 대신, 각 교의 단계별 반영비율과 평가 톤을 함께 읽어야 한다.

원서 마감 이후 일정

원서접수는 종료됐고, 전형은 면접과 최초 합격자 발표 단계로 넘어간다. 일반적으로 리트 성적발표(8월) 이후 서류평가를 거쳐 11월 전후 면접이 집중된다. 최초 합격자는 12월 초 공개되며, 이후 충원 합격 통보가 이어진다. 각 대학의 세부 일정과 유의사항은 개별 요강과 공지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면접: 가군/나군 기간 내 학교별 일정 공지
  • 최초 합격자 발표: 12월 초(학교별 공지 기준)
  • 추가 합격(충원): 최초 발표 직후 단계적 통보

마감 이후 준비 체크리스트

① 서류 보완: 자기소개서·증빙자료 사실관계 재점검, 심층 면접 예상 질문과 연결되는 활동 사례를 핵심 문장으로 정리한다. ② 면접 대비: 논점 파악→논거 제시→반론 검토→결론의 구조를 반복 훈련하고, 시사·판례 키워드를 최신화한다. 

③ 지원 포트폴리오: 가/나군 겹침 여부와 이동 동선을 확인해 돌발 변수(지각·컨디션 저하)를 줄인다. ④ 지역 선택: 생활권, 학업·실무 네트워크, 졸업 후 진로까지 고려해 최종 선택을 점검한다. ⑤ 일정 관리: 최초 발표 이후 충원 연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락처·수험번호·서류 원본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맺음말

2026학년도 로스쿨 경쟁률은 평균 5.29대 1. 표에 드러난 수치만으로도 '어디서 승부를 볼지'가 보인다. 상위권 쏠림, 수도권·비수도권의 온도차, 정원 규모의 영향까지 감안해 면접 전략과 최종 선택을 매만지자. 이후 발표와 충원까지 차분히 대응하면 합격 가능성은 충분히 현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