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육 · 해 · 공군 지원 자격증 및 헌혈 가산점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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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한기 육해공군 모집병 가산점 축소 |
2025년 하반기부터 군 모집병 제도가 크게 개편됩니다. 병무청은 불필요한 스펙 경쟁을 줄이고 군 복무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낮은 항목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헌혈과 각종 가산점 항목이 축소되어 지원자들의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개편안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전 군에 적용되며 2025년 10월 접수자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가산점 상한 축소
기존에는 최대 15점까지 가산점이 부여되었으나 앞으로는 상한이 10점으로 줄어듭니다. 과도한 점수 경쟁을 막고 기본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려는 의도입니다. 특히 군과 관련성이 낮은 자격증은 반영되지 않으며 무도 단증 등 전투와 직접 연관된 항목만 인정됩니다.
그동안 헌혈과 봉사활동으로 최대 8점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3점까지만 인정됩니다. 봉사활동 인정 기간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되어 단기간 점수 쌓기를 위한 과열 현상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헌혈과 봉사는 의미 있는 활동이지만 군 임무와 직접 연결되지는 않기에 배점이 낮아졌습니다.
과거에는 군별 출결 배점이 크게 달랐습니다. 육군은 6~10점, 해군·공군·해병대는 1~20점으로 기준이 제각각이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모든 군에서 동일하게 5~2점 범위를 적용합니다. 결석 일수에 따라 점수가 차등화되며 지원자들은 더 공정한 환경에서 평가받게 됩니다.
한국사·한국어능력시험 폐지
그동안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한국어능력시험 점수가 가산점으로 반영되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폐지됩니다. 두 시험은 군 복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실제 군 임무와 관련된 자격 위주로 단순화되었습니다.
면접 배점은 군별 차이가 줄고 단일화됩니다. 해군은 100점, 공군은 25점, 해병대는 70점으로 정리되어 복잡했던 구조가 간단해집니다. 동점자 처리 방식도 바뀝니다. 생년월일 순에서 벗어나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이 도입되어 공정성이 확보됩니다.
📌각 군 모집 분야별 평가항목 정비
구분 | 개선 전 | 개선 후 |
---|---|---|
자격·면허 |
해·공군, 해병대 일반기술병 분야 · 민간에서 발급된 자격증(비공인)도 반영 · 국가기술자격(기능사 이상) 및 기타 일반 자격증은 차등 점수 부여 |
해군·해병대의 경우 · 비공인 민간자격은 인정하지 않음 · 전투 관련 무도 단증은 예외적으로 인정 · 국가자격과 동일 점수 적용 공군 일반기술병의 경우 · 비공인 민간자격은 반영 대상에서 제외 · 다만 무도 관련 단증은 인정 |
출결 |
군별 출결 점수 산정 방식이 상이 · 육군은 10~6점 · 해·공군, 해병대는 20~1점 |
출결 배점 방식 단순화 및 통일 · 육·공군, 해병대 모두 5~2점 구간 · 결석 일수: 0일 5점 / 1~4일 4점 / 5~8일 3점 / 9일 이상 2점 |
동점자 처리 |
(해·공군, 해병대 일반기술병) · 자격·면허 → 출결 → 가산점 → 생년월일 순 |
(해·공군, 해병대 일반기술병) · 자격·면허 → 출결 → 가산점 → 무작위 전산 추첨 |
면접 |
군별 면접 배점 차등 적용 · 해군 110~100점 · 공군 35~25점 · 해병대 80~70점 |
면접 배점 체계 간소화 · 해군 100점 / 공군 25점 / 해병대 70점으로 통일 |
📌가산점 상한선 축소 및 간소화
구분 | 공통 항목 (7개) | 군별 항목 (18 → 1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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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
· 총 배점 상한 15점 → 10점으로 축소 · 헌혈·봉사활동 인정 기간: 최근 1년 → 최근 3년 · 봉사활동 점수: 8점 → 3점 · 다자녀·질병부모·국가유공자 자녀 항목은 점수 줄어듦 · 병역진로설계검사 점수(1점)는 유지 |
· 모집 특기 경력 1~3점 → 1~2점 · 군 운전적성검사 적합 판정 4점 → 2점 |
해군 |
· 관련 직업 경력(2~5점) → 폐지 · 수영 자격증 2.5~5점 → 2~3점 · 중장비 운전 자격 2.5점 → 2점 · 1·2함대 우선 배치 점수 10점 → 7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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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
· 무도 단증(2~5점) → 자격면허로 변경 · 수상 인명구조 자격증: 기존(2, 5점) → (1, 3점) · 승마·스키·스쿠버다이빙 자격 10점 → 5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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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
· 방공·조리·군사경찰 희망자: 4점 → 2점 · 군 관련 소방·응급 자격증: 4점 → 2점 · 항공정비사 자격증: 4점 → 2점 · 한국사·한국어능력시험 점수: 1~2점 → 폐지 · 공인 영어 시험(토익·토플·텝스): 1~2점 유지 |
지원자에게 미치는 영향
지원자들은 불필요한 자격증 취득이나 점수 경쟁에서 벗어나 보다 단순한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도 줄고 군 복무와 직접 연결되는 능력 위주로 평가되므로 합리성이 강화됩니다. 이번 개편은 청년들이 군 입영 준비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돕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병무청은 이번 개편으로 모집병 선발 과정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군 복무와 직접 연결되지 않는 스펙 경쟁을 줄여 청년들이 보다 공평한 환경에서 기회를 얻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나아가 선발 절차의 간소화는 병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군 인력 충원 안정성에도 기여할 전망입니다.
마무리
2025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육·해·공군 모집병 제도 개편은 헌혈과 가산점 축소를 중심으로 군 임무와 직접 연관된 항목만 남기도록 정리되었습니다. 이 변화는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지원자들이 보다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병무청은 앞으로도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군 복무가 청년들에게 사회적 기여이자 성장 기회가 되도록 다듬어갈 계획입니다.
※ 위 내용은 공개된 정책 자료를 토대로 문구를 다듬어 재작성한 것이며, 세부 기준과 배점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최신 공식 발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