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경인교대 수시 + 정시 모집인원 및 수능최저 기준

2026학년도 경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입시에서는 총 584명을 선발하며, 수시 401명(68.7%), 정시 183명(31.3%)으로 전형이 나뉩니다. 이는 전년도와 동일한 인원 배분으로 보이지만, 세부 전형에서는 다소 변화가 있습니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와 학생부종합전형 및 학생부교과전형 내 평가 방식 변화는 수험생의 전략 수립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2026학녀도 경인교대 입시

이번 입시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입니다. 총 291명을 선발하며, 이 중 교직적성전형이 225명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합니다. 이 외에도 국가보훈대상자전형 4명, 저소득층학생전형 18명, 농어촌학생전형 21명, 장애인학생전형 20명, 서해5도학생전형 3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고려한 선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전형)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110명을 선발합니다. 전년도보다 10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정시 모집 인원은 183명으로, 수시 대비 적은 비율이지만 면접을 포함한 평가 방식이 유지되기 때문에 정시 지원자 역시 단순 점수 경쟁 외에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1. 2026 수능최저 기준 변화

한편 수능최저학력기준에서는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기존과 동일하게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가 기존 ‘4개 영역 합 12등급 이내’에서 ‘14등급 이내’로 완화되었습니다. 해당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과목)이며, 교과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진로선택과목 평가 방식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정성평가를 통해 진로선택과목의 이수 수준과 수험생의 의지를 파악하며,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정량평가 방식이 적용됩니다. 성취도에 따라 A: 8점, B: 6점, C: 4점, D: 2점, E: 0점으로 환산하여 반영됩니다. 이는 비교적 명확한 평가 기준을 제공하기 때문에 내신 관리가 잘 된 학생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2026학년도 경인교대 전형

구분	2026학년도	2025학년도
모집 총인원	584명	584명
수시	401명 (68.7%)	401명 (68.7%)
정시	183명 (31.3%)	183명 (31.3%)
학생부종합전형	-교직적성(225명) -국가보훈대상(4명) -저소득층학생(18명) -농어촌학생(21명) -장애인학생(20명) 서해5도학생(3명)	교직적성(215명) -국가보훈대상(4명) -저소득층학생(18명) -농어촌학생(21명) -장애인학생(20명) -서해5도학생(3명)
학생부교과전형 (학교장추천)	110명	120명
수능최저기준	-교과: 국/수/영/탐(1)  4개 영역 합 14등급 이내 -학종: 없음	-교과: 국/수/영/탐(1) 4개 영역 합 12등급 이내 -학종: 없음
진로선택과목 반영	학종: 정성평가 교과: 정량평가(A~E)	학종: 정성평가 교과: 정량평가(A~E)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교직적성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이 10명 증가하고, 교과전형은 10명 감소한 것은 경인교대가 수험생의 교육적 역량과 동기를 보다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향성을 보여줍니다. 수시와 정시 모두 전형 변화 폭은 크지 않지만, 이러한 세부 조건의 차이가 실질적인 합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꼼꼼한 전형 분석이 필수입니다.

3. 마무리 글

2026학년도 경인교대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본인의 성향에 따라 정량적 내신 경쟁이 유리한지, 아니면 진로 활동 중심의 서류 및 면접 준비가 유리한지를 판단하여 전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교과 전형 수능최저 완화는 재수생이나 비교적 성적에 여유가 있는 학생에게도 도전 기회를 넓혀주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경인교대는 수도권에 위치한 대표 교육대학으로서 높은 인지도와 안정적인 취업률을 바탕으로 해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왔습니다. 다만 2026학년도부터는 교대 정원 감소와 교사 임용 변화 등의 외부 환경도 함께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