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전국 12개 한의대 수시 · 정시 모집인원 및 특징 총정리

2026학년도 한의과대학 입시는 전국 12개 대학에서 총 726명을 선발하는 구조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중 수시모집은 530명, 정시모집은 196명으로, 수시 비율이 약 73%에 달합니다. 2025년 대비 정시 모집 인원이 소폭 줄고, 수시 중심 기조가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탐 1과목 반영, 수학 선택과목 가산점 운영 등 수능 구조 개편에 대응한 대학별 차별화 전략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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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놓는 한의사/AI 생성 이미지

대부분의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 중심의 수시모집을 운영하며, 정시는 수능 100% 선발이 일반적입니다. 경희대는 유일하게 논술 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신대·가천대 등은 소규모 정원으로 높은 실질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아래는 2026학년도 12개 한의대의 수시/정시/총 모집인원을 정리한 표입니다.



1. 2026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

대학명 수시 모집 정시 모집 총 모집인원
경희대 57명 52명 109명
대구한의대 88명 20명 108명
동국대(경주) 57명 15명 72명
부산대 20명 5명 25명
우석대 24명 6명 30명
대전대 61명 11명 72명
상지대 36명 24명 60명
세명대 23명 17명 40명
동의대 36명 14명 50명
원광대 84명 6명 90명
동신대 32명 8명 40명
가천대 12명 18명 30명

2. 대학별 특이사항

대학별로 보면 경희대(109명), 대구한의대(108명), 원광대(90명) 순으로 모집 규모가 크며, 부산대(25명), 가천대(30명) 등은 비교적 소규모 선발을 시행합니다. 또한 동신대는 광주 지역의 유일한 한의대로 지역인재 지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일부 대학이 수학 또는 탐구 과목에 따라 정시 전형 유형을 구분하거나, 가산점 제도를 운영한다는 점입니다.

  • 경희대는 논술 전형을 유일하게 운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됨
  • 상지대는 정시 A유형(미적분/기하+과탐 필수), B유형(선택 제한 없음)으로 분리
  • 세명대, 우석대, 대전대는 과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제공

또한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과탐 1과목 반영 체제가 일반화되었으며,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가중치 방식도 대학별로 상이하므로 전형 안내문 및 반영 지침을 대학별로 반드시 확인하고 자신의 과목 선택과 전략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