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의대 정시 수학 미적 · 과탐 가산점 반영: 39개 대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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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의대 정시 수학 과탐 가산점

2026학년도 의대 정시는 '수학 과목 지정 여부와 가산점 부여', '과학탐구 가산점' 부여가 당락을 가르는 핵심입니다. 미적분·기하 지정, Ⅱ과목 가산, 변환표준점수 가산 등 대학별 규칙이 각기 달라 동일 성적이라도 유·불리가 크게 갈립니다. 

특히 과탐 2과목 선택 구조에서 Ⅱ과목 가산, 과목별 가산(예: 과목당 3~5%), 집계 방식(표준점수/변표/백분위) 차이를 놓치면 예상 백분위보다 낮은 환산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아래 안내를 읽고, 이어지는 대학별 표를 체크리스트처럼 활용해 조합을 점검하세요.

왜 가산점이 당락을 가르나

의대 정시는 소수점 한 자리 이내로 합격선이 갈립니다. 수학 미적·기하 지정 유무, 과탐 Ⅱ과목 가산 적용 여부, 과목당 가산(누적) 혹은 조합별 가산(Ⅰ+Ⅱ, Ⅱ+Ⅱ) 같은 세부 규칙이 동일 원점수를 서로 다른 환산점으로 바꿉니다. 

즉, 같은 표준점수라도 가산 설계가 유리한 대학에서는 합격권, 불리한 대학에서는 컷 미달이 될 수 있습니다.

수학 미적 기학 지정과 가산

수학은 크게 두 축입니다. 첫째, '미적분/기하' 지정 여부입니다. 지정 대학은 확률과통계를 선택하면 지원 자체가 제한되거나 감점 처리됩니다. 둘째, 가산점 도입입니다. 

일부 대학은 미적·기하 선택 시 3~10% 가산을 부여해 동점자 정리에서 체감 격차를 만듭니다. 수학 반영 지표(표준·백분위·변표)도 대학마다 달라 가산 폭이 체감상 더 커지거나 작아질 수 있습니다.

과탐 지정 또는 조합 가산점

과탐은 '과목당 가산(예: 각 3~5%)'과 '조합 가산(Ⅰ+Ⅱ, Ⅱ+Ⅱ 시 추가 가산)'이 대표적입니다. Ⅱ과목 난도가 높은 만큼 Ⅱ 선택자에게 별도 가산을 주는 대학이 존재합니다. 

또 '과탐 2과목 필수'인지, '상위 1과목만 반영'인지, '두 과목 합산'인지에 따라 표준점수 구성과 가산 누적 방식이 달라집니다. 변환표준점수 사용 여부도 실점 대비 유불리를 바꿉니다.

대학 수학 지정 여부
가산점
과탐 가산점
서울대학교미적분/기하과탐 필수
과탐Ⅰ+Ⅱ: 3점 가산
과탐 Ⅱ+Ⅱ: 5점 가산
연세대학교(서울)지정 없음과탐3% 가산
고려대학교지정 없음과탐 각3% 가산
성균관대학교지정 없음과탐 5% 가산
울산대학교미적/기하-
중앙대학교지정 없음과탐5% 가산
한양대학교지정 없음미정
이화여자대학교지정 없음과탐 1과목 당 6% 가산
가천대학교미적/기하-
가톨릭대학교지정 없음과탐 3% 가산
건국대(글로컬)지정 없음-
단국대학교미적/기하과탐Ⅱ 5% 가산
아주대학교지정 없음
미/기 3% 가산
과탐3% 가산
인하대학교지정 없음
미/기 3% 가산
과탐 과목 당 3% 가산
을지대학교지정 없음생명Ⅰ또는 Ⅱ 필수
강원대학교지정 없음
미/기 10% 가산
-
가톨릭관동대학교지정 없음과탐 2개 선택시 5%
화Ⅱ 또는 생Ⅱ7% 가산
제주대학교지정 없음
미/기 10% 가산
과탐 2과목 선택시 10%
충남대학교미/기-
충북대학교미/기-
건양대학교지정 없음-
순천향대학교지정 없음
미/기 10% 가산
과탐 2과목 각각 10%
원광대학교-
부산대학교지정 없음과탐 2과목
과목별 5% 가산
경북대학교지정 없음과탐 과목당 5% 가산
경상국립대학교미/기과Ⅰ+Ⅱ, 과Ⅱ+Ⅱ 5% 가산
영남대학교지정 없음-
계명대학교미/기-
대구가톨릭대학교미/기과탐 가산점
동아대학교지정 없음
수/미 3% 가산
과탐 5% 가산
인제대학교미/기-
고신대학교미/기-
전남대학교미/기-
전북대학교미/기-
조선대학교미/기상위 1과목 반영
연세대학교(미래)미/기-
경희대학교지정 없음과탐 과목당 변표의 4점 가산
한림대학교미/기-
동국대학교(WISE)미/기과탐Ⅱ 과목당 5% 가산

대학군별 경향 한눈에

수도권 주요 의대는 대체로 미적·기하 지정 성향이 강하고, 과탐은 과목당 3~5% 가산 또는 Ⅱ과목 우대가 흔합니다. 지방거점 의대는 지역인재 전형 병행과 함께 과탐 2과목 안정 반영, 일부 대학의 Ⅱ과목 가산 채택이 관찰됩니다. 

사립 의대는 요강별 디테일이 다양해 수학 지정 유무와 과탐 가산 방식(과목당/조합)을 반드시 표로 대조해야 합니다.

지원 전략 체크리스트

① 수학 선택과 가산: 미적·기하 지정 여부, 가산 비율(%) 확인.
② 과탐 구조: 2과목 필수/상위1 반영/합산 방식, 변환표준점수 사용 여부 확인.
③ Ⅱ과목 우대: Ⅰ+Ⅱ/Ⅱ+Ⅱ 조합 가산 규정 유무 확인.
④ 환산점수 계산: 대학별 반영비·지표 기준으로 모의 환산 필수.
⑤ 안전/적정/상향 배치: 가산 유·불리 기준으로 대학군 분산.

자주 묻는 질문(간단 정리)

Q1. 미적·기하 가산이 3%와 10%면 체감 차이가 크나요?
A1. 반영비(수학 비중)와 지표(표준/변표/백분위)에 따라 체감 폭이 달라집니다. 수학 비중이 높고 변표를 쓰는 대학일수록 가산 효과가 커집니다.

Q2. 과탐 Ⅱ과목은 꼭 선택해야 하나요?
A2. Ⅱ과목 가산 대학이 적지 않아 상위권에 유리합니다. 다만 본인 강점 과목, 내신/수능 대비 난이도, 조합 가산 규정을 함께 따져 보세요.

Q3. 상위 1과목만 반영 대학은 불리하지 않나요?
A3. 상위 1과목 반영은 고득점 1과목에 유리합니다. 반면 2과목 합산·과목당 가산 대학은 두 과목을 고르게 끌어올리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마무리 글

정시는 성적표보다 '환산표'의 싸움입니다. 수학 지정/가산과 과탐 가산 구조가 같아 보이지만, 비율·조합·지표가 달라 결과가 바뀝니다. 본문 가이드로 개념을 정리하고, 표를 통해 희망 대학 규정을 하나씩 체크하세요. 

마지막으로 각 대학 입학처 요강과 대입정보포털(어디가) 공지를 교차 확인해 최신 기준으로 환산점수를 계산하면 합격 가능성을 가장 현실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참고: 각 대학 입학처 정시 모집요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지(최신 고시 기준). 본문은 일반적 경향을 설명한 것이며, 세부 반영비·가산 방식은 대학·전형·년도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