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국 25개 로스쿨 '가군·나군' 모집인원 정리와 지원 전략

2026학년도 전국 25개 로스쿨의 군별 모집 규모를 표로 정리하면 흐름이 선명합니다. 총 정원은 2,000명, 이 중 가군은 902명(일반 835·특별 67), 나군은 1,098명(일반 1,013·특별 85)으로 나군이 더 큽니다. 


2026 전국 로스쿨 모집인원 썸네일
2026학년도 전국 로스쿨 모집인원/AI 생성 이미지

상위권 다수가 나군에 몰려 경쟁 밀도가 높고, 지역 거점 대학들은 가·나군을 나눠 선발해 지원 동선을 넓혔습니다. 이 글은 해당 분포를 빠르게 훑고, 실전 지원 전략을 간결하게 정리합니다.

가군에선 서울대가 150명을 단일 선발합니다. 경북대·부산대·전남대는 각 60명, 충북대 40명, 전북대 37명, 영남대 35명이 뒤따릅니다. 

서울시립대(50)·경희대(60)·중앙대(50)·한국외대(50)·건국대(40)처럼 가군 단일 선발 대학들도 있어 같은 군 내 교차지원으로 합격선을 탐색하기 좋습니다. 반면 나군에는 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가 각 120명, 한양대·이화여대가 각 100명으로 상위권이 집중돼 표본 경쟁력이 요구됩니다.

가군 : 단일·분할 선발의 공존

가군 총계는 902명입니다. 서울대 150명 단일 선발 구간의 컷이 가장 높고, 수도권 가군(시립·경희·중앙·외대·건국)은 서로 전형 요소와 면접 유형이 달라 세부 적합도를 따져 조합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경북·부산·전남·충북·전북·영남 등 지역 거점은 가·나군을 분할해 선발하므로, 가군에서 상향·적정 1곳을 고정하고 나군에서 안정 지원으로 균형을 맞추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특히 가군은 모집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지망 순위가 같더라도 전형 비중(LEET/학점/면접)과 기출 난도를 따져 ‘붙을 확률’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나군 : 상위권 집중과 변별력

나군 총계는 1,098명으로 가군보다 큽니다. 고려·연세·성균관은 각 120명, 한양·이화는 각 100명으로 ‘상위권 집중’이 뚜렷합니다. 전북 43명, 영남 35명, 충북 30명, 아주·인하·서강·제주 20~25명대의 중경권 블록은 현실 지원의 핵심 세그먼트입니다. 

상위권 집중군(고·연·성·한·이)과 지역 분할군을 분리해 보면서, 본인의 점수 분포와 서류 스토리가 가장 잘 맞는 학교를 1지망에, 전형 구조가 비슷하면서 컷이 한 단계 낮은 학교를 2지망에 배치하면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대학명 합계 가군 나군
일반 특별 일반 특별
서울대 150 139 11 150
경북대 120 55 5 60 56 4 60
고려대 120 111 9 120
부산대 120 55 5 60 56 4 60
성균관대 120 111 9 120
연세대 120 111 9 120
전남대 120 51 9 60 60 0 60
이화여대 100 92 8 100
충남대 100 50 0 50 43 7 50
한양대 100 93 7 100
동아대 80 37 3 40 37 3 40
전북대 80 37 0 37 37 6 43
영남대 70 32 3 35 33 2 35
충북대 70 40 0 40 25 5 30
경희대 60 55 5 60
원광대 60 30 0 30 25 5 30
서울시립대 50 45 5 50
아주대 50 23 2 25 23 2 25
인하대 50 21 4 25 25 0 25
중앙대 50 46 4 50
한국외대 50 46 4 50
강원대 40 37 3 40
건국대 40 37 3 40
서강대 40 18 2 20 19 1 20
제주대 40 18 2 20 19 1 20
합 계 2000 835 67 902 1013 85 1098

지원 전략: 군 분할·전형·일정 매칭

① 1지망–2지망 분할 : 나군 상위권을 1지망으로 두는 경우, 가군에선 단일·분할 선발 대학 중 전형 적합도가 높은 곳으로 안정 지원을 설계합니다. 반대로 가군 서울대나 수도권 상향을 노리면, 나군에서는 지역 분할군 중심으로 안정 조합을 짭니다.

② 전형 요소 매칭 : 대학마다 LEET 표준점수/백분위 반영, 학부 성적 가중, 면접·서류 심층성이 달라 같은 점수라도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2~3개년 요강과 합격자 통계를 참고해 ‘내 점수에 유리한 가중치’를 찾으세요.

③ 일정·동선 관리 : 면접·서류제출·추가합격 고지 일정이 겹칠 수 있으니, 수도권↔지방 이동 시간을 포함한 캘린더를 먼저 작성합니다. 하루 1캠퍼스 원칙을 세우면 변수 대응이 쉬워집니다.


체크리스트: 최종 점검 포인트

  • 총량 구조 : 가군 902명 vs 나군 1,098명 — 군별 배분을 먼저 결정.
  • 대학군 성향 : 나군 상위권 집중, 가군 단일·분할 선발 공존.
  • 전형 적합 : LEET/학점/면접 가중과 평가 방식이 맞는 곳 우선.
  • 리스크 분산 : 상향 1 + 적정/안정 1 조합으로 실패 확률 최소화.
  • 일정 충돌 : 서류·면접·예치금 마감 캘린더를 미리 작성.

정리하면, 2026학년도 로스쿨 군별 구조는 ‘나군 대형·상위권 집중’이 핵심이고, 가군의 단일/분할 대학을 어떻게 짝지을지가 승부처입니다. 점수 분포·전형 적합·일정을 한 번에 매칭해 1·2지망을 설계하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