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2026 신인 드래프트 지명 결과: 1R 신동건 2R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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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롯데 자이언츠 신인 지명 결과

2025년 9월 17일 열린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상·중장기 전력 보강을 동시에 겨냥했습니다. 1라운드에선 고교 정상권 파워 우완을, 2라운드에선 대학 무대 즉시전력 자원을 품으며 ‘불펜 즉시전력+선발 전환’이 가능한 투수 라인을 두텁게 했습니다.

야수 쪽에선 내야 코어와 코너 외야의 장타 잠재력을 확보해 균형을 맞췄습니다. 중·하위 라운드는 포지션 분산으로 실패 비용을 낮추는 전략이었고, 포수 보강과 장신 파워암 수집으로 전체 뎁스를 끌어올렸습니다. 아래 표와 라운드별 코멘트로 핵심만 빠르게 정리합니다.

롯데 신인 지명 결과

순번 이름 포지션 출신학교 신장/몸무게 투타 생년월일
1R신동건투수동산고193cm/85kg우투우타2007.10.05
2R박정민투수한일장신대188cm/95kg우투우타2003.09.26
3R이서준내야수부산고183cm/85kg우투우타2007.10.10
4R김화중투수덕수고188cm/90kg좌투좌타2006.02.27
5R김한흘외야수휘문고189cm/83kg우투좌타2006.12.12
6R김한결투수성남고193cm/93kg우투우타2006.07.24
7R이준서투수유신고181cm/82kg우투우타2006.08.05
8R남해담투수물금고187cm/85kg좌투좌타2007.06.05
9R정문혁포수경남고185cm/95kg우투우타2007.02.24
10R이로화내야수광주제일고180cm/82kg우투우타2006.07.31
11R김현수투수장충고188cm/88kg우투우타2007.09.19

1R 신동건 핵심 포인트

장신 프레임에서 뿜어 나오는 포심 파워와 공격적인 존 공략이 강점입니다. 슬라이더 각이 살아날 때 삼진 생산성이 높고, 위기 상황에서도 템포가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첫해는 불펜에서 시작해 선발 전환을 탐색하는 시나리오가 현실적입니다. 보완 과제는 체인지업 비율 확대와 장기 이닝 소화에 필요한 피로 관리입니다.

2R 박정민 핵심 포인트

150km대 초중반 포심에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조합하는 즉시전력형 우완입니다. 초반엔 셋업맨·멀티이닝 롤로 기용 가치가 높고, 선발로 전환하려면 커맨드 재현성과 타순 세 바퀴 때의 구속 유지가 관건입니다. 볼넷 억제율과 피치 시퀀싱을 다듬으면 선발 4~5선 카드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하위 라운드 한줄 정리

3R 이서준은 내야 핸들링·송구 안정성이 돋보이는 코어 내야수, 4R 김화중은 제구되는 150km대 포심의 좌완 파워암입니다. 5R 김한흘은 어깨·주력·피지컬이 강점인 업사이드 외야수. 6~11R은 김한결·이준서·남해담·정문혁·이로화·김현수로 이어지며 포수 보강과 장신 파워암 수집으로 뎁스를 확장했습니다.

총평과 전망

롯데의 상위 라운드는 ‘즉시 불펜+선발 전환’이 가능한 투수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야수는 장타 잠재력과 수비 안정성으로 균형을 맞췄고, 포수/장신 투수 보강으로 실패 비용을 최소화했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선 상위 두 투수의 보직 경쟁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며, 야수 자원은 수비와 주루부터 1군 문을 두드릴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