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마기간] 지역별 시작일과 종료일 및 평균 강수량
2025년 장마는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지만, 국지성 호우와 집중된 강수일이 더욱 도드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장마 시작이 늦은 편이지만 강수량은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본 글에서는 2025년 장마기간을 제주, 남부, 중부 지역으로 나누어 시작일, 종료일, 강수일수, 평균 강수량을 정리하고, 장마철 주의사항까지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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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우산 쓰고 걷는 사람/AI 생성 이미지 |
올해 장마는 전국적으로 약 한 달간 지속되며, 실제 비가 오는 날은 평균 17~18일 정도로 관측됩니다. 다만 장마기간 중에도 완전히 맑은 날도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는 하루 강수량이 100mm를 넘는 폭우가 집중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날짜보다는 실제 강수 일수와 강수량 추이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지역별 장마 정보를 통해 여행, 캠핑, 건설, 농업 등 다양한 일정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제주도: 장마 가장 빠른 시작
제주 지역은 대한민국에서 장마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입니다. 2025년에는 6월 19일경 장마가 시작되어 약 7월 20일까지 이어졌습니다. 총 장마 기간은 약 32.4일로, 강수일수는 평균 17.5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강수량은 약 349mm 수준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제주도의 장마는 대체로 초반에 강수가 집중되고, 중반 이후부터는 잦은 비와 흐림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2. 남부지방: 전라·경상 지역 중심
남부지방의 장마는 6월 23일경 시작해 7월 24일경 종료되었습니다. 장마 기간은 약 31.4일로 나타났으며, 강수일수는 평균 17일, 평균 강수량은 341mm였습니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등 일부 지역은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하루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남부는 태풍 전후로 비의 강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농작물 관리와 하천 범람 등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중부지방: 수도권, 충청, 강원도
중부지방의 장마는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됩니다. 2025년에는 6월 25일경 시작되어 7월 26일까지 이어졌으며, 약 31.5일간 지속되었습니다. 강수일수는 평균 17.7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평균 강수량은 약 378mm로 중부지방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에 대한 경고가 자주 발령되었고, 출퇴근 시간대 비 예보가 많은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습니다.
4. 전국 평균 강수량 340~380mm
2025년 전국 평균 장마 기간은 약 31일이며, 평균 강수일수는 17~18일 정도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지역별로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340mm에서 380mm 사이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즉, 장마가 한 달 동안 이어지더라도 실제 비가 오는 날은 절반 수준이고, 그 중 일부 날에 강수량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장마 패턴이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5. 장마철 비 오는 날 이해하기
장마는 '매일 비가 내리는 시기'가 아니라, '비가 자주 오며 흐린 날이 많고, 일정 기간 장마전선이 머무는 시기'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장마기간이라고 해서 반드시 하루도 빠짐없이 비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2025년에도 전국적으로 약 17일 정도에만 실제 비가 관측되었으며, 나머지 날은 흐리거나 맑은 날씨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집중호우 발생 빈도는 과거보다 증가하고 있어, 위험성은 오히려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역별 장마 요약표
지역 | 시작일 | 종료일 | 장마 기간 | 강수일수 | 평균 강수량 |
---|---|---|---|---|---|
제주 | 6월 19일 | 7월 20일 | 32.4일 | 17.5일 | 349mm |
남부 | 6월 23일 | 7월 24일 | 31.4일 | 17.0일 | 341mm |
중부 | 6월 25일 | 7월 26일 | 31.5일 | 17.7일 | 378mm |
6. 맺음말
2025년 장마는 예년보다 다소 평범한 일정이었지만, 지역별로는 비의 집중도와 강수량 편차가 컸던 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장마 후반부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자주 발생해 도시 침수와 교통 혼잡을 일으켰습니다. 제주와 남부지역은 비교적 안정적인 강수 패턴을 보였지만, 국지성 호우는 예측이 어려워 항상 대비가 필요합니다.
장마철에는 일기예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저지대에 거주하거나 야외 활동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철저한 사전 대응이 필수입니다. 특히 농업, 건설, 여행 산업 등 계절성 영향을 받는 분야에서는 지역별 장마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출처: 기상청 국가기후데이터센터, 브런치, 틸노트, 동아일보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