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시 수능 최저] 인서울 주요 22개 대학 반영 기준표
이번 글에서는 2026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수도권 주요 22개 대학의 기준을 난이도별로 구분해 정리했습니다. 의대·약대·치대·간호학과와 같은 의약계열을 포함해 인문·자연계열까지 포함하여, 각 대학이 요구하는 영역 수, 합산 등급, 탐구 반영 방식, 한국사 기준 등을 표로 총정리했습니다. 실질적인 입시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능최저 가장 까다로운 대학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모두를 반영하는 대학 중 가장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곳은 가톨릭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의예·약학)입니다. 이들 대학은 4개합 5 이내라는 극한의 기준을 설정하고 있으며,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하거나 상위 1과목을 반영하는 등 전형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중앙대는 약학과도 4개합 5를 요구해 의대 못지않은 난이도를 보입니다.
그 뒤를 잇는 아주대 의예, 이화여대 약학은 4개합 6을 요구하며, 고려대의 학종·논술 전형은 인문·자연계열에 한해 4개합 8을 설정해 모든 과목에서 고른 성적이 필요합니다.
의약계열 집중: 3개합 기준
3개합 기준은 전체 대학 중 가장 많은 17개교에서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 중 3개합 4를 적용하는 대학은 성균관대, 가톨릭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인하대, 단국대로, 모두 의약계열 학과입니다. 이들 전형은 탐구 2과목 평균 또는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하며, 일부는 수학 또는 과학 응시를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3개합 5~6을 적용하는 대학에는 성균관대, 이화여대, 아주대, 단국대 등이 있으며, 서울대 역시 체육교육이나 일부 일반 전형에서 3개합 6을 적용합니다. 3개합 7은 고대, 서강대, 중대, 가톨릭대 등이 포함되어 있어 중상위권 수험생이 도전할 만합니다.
2026 수능최저 반영 기준표
기준 | 대학 | 해당 계열 | 탐구 반영 방법 | 한국사 기준 |
---|---|---|---|---|
4개합 5 | 가톨릭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의예), 중앙대(약학) | 의예, 약학 | 탐구 2과목 평균(가톨릭대, 중대 논술), 상위1과목(기타) | 4등급 인 |
4개합 6 | 아주대, 이화여대 | 의예, 약학 | 탐구 2과목 평균(아주대), 상위1과목(이대) | 응시 여부 |
4개합 8 | 고려대 | 인문/자연 | 탐구 상위1과목 | 4등급 이내 |
3개합 4 | 성균관대, 가톨릭대, 한양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인하대, 단국대 | 의약계열 | 탐구 2과목 평균(가톨릭대 등 5개교), 상위1과목(기타) | 동대, 가톨릭대 4등급 / 경희대, 건대 5등급 |
3개합 5 | 성균관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단국대, 아주대, 가톨릭대 | 의약계열, 일부 인문자연 | 탐구 2과목 평균(단대, 아주대), 개별 반영 또는 대체 가능(성대) | 응시 여부 |
3개합 6 |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단국대 | 일반계열(약학/의예 제외) | 탐구 2과목 평균(중대, 단대), 개별 반영(성대) | 중대 4등급 이내 |
3개합 7 |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가톨릭대 | 일반계열 | 탐구 상위1과목(서울대 제외), 개별 반영 또는 대체 가능(성대) | 고대, 서강대, 중대 4등급 이내 |
3개합 8 | 서울시립대, 홍익대 | 전 계열 | 탐구 상위1과목 | 한국사 4등급 이내 |
2개합 5 | 연세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인하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아주대 | 전 계열 또는 일부 계열 | 탐구 평균/개별/상위1과목 (대학별 상이) | 연대, 동대 4등급 / 경희대, 건대 5등급 / 기타 응시 |
2개합 6 | 중앙대, 숙명여대, 인하대, 국민대, 세종대, 숭실대, 단국대 | 전 계열 | 탐구 상위1과목 | 중대 4등급 / 기타 응시 |
2개합 7~8 | 가톨릭대, 단국대(천안) | 전 계열(의예, 약학, 간호 제외) | 탐구 상위1과목 | 응시 여부 |
1개 반영 | 경희대, 외대, 홍대(글로벌/세종) | 예체능 및 분교 | 탐구 평균 또는 1과목 | 외대 4등급 / 경희대 5등급 / 홍대 응시 |
수능 부담 적은 대학: 2개합
수능최저가 비교적 완화된 대학들은 2개 영역만 반영하는 전형을 운영합니다. 연세대, 경희대, 건국대, 이화여대, 숭실대, 세종대 등 11개교가 2개합 5를 적용하며, 이보다 완화된 2개합 6~8은 중대, 숙대, 국민대, 단대 천안캠 등에서 운영됩니다. 이들 대학은 대부분 탐구 1과목만을 반영하고, 한국사는 단순 응시 여부로 충족되기 때문에 수능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예체능계열 또는 캠퍼스별 특성을 반영한 외대·홍대(글로벌/세종), 경희대 예체능계열 등은 1개 영역만 반영하거나 3~4등급 기준으로 수능최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부 모집단위는 수능보다 내신 경쟁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전략이 곧 성패다
수능최저 기준은 단순히 등급 수치를 넘어 전략적 선택의 핵심입니다. 특히 탐구 과목의 반영 방식(상위 1과목 vs 2과목 평균), 필수 응시 과목(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과탐 응시 필수 등), 한국사 기준까지 대학마다 다르므로 모집요강과 공식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026학년도 수시 지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의 강점 과목과 내신/수능의 조화를 고려해 수능최저 조건을 충족 가능한 대학과 전형을 선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별 수능최저 기준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자신에게 유리한 입시 전략의 기준점이 될 수 있습니다.